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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알트 Tip -11] 다양한 트레이딩 옵션 활용 및 거래소 적용 현황2018-07-18 08: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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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던 분들이라면 별로 새삼스러울 내용도 없지만, 가상화폐 트레이딩을 통해 처음 이러한 트레이딩을 접한 분들은

가끔 게시판 등지에서 '스탑리밋'이나 '시장가 / 지정가'니 하는 용어 등을 보면서 그게 무엇인지 궁금증을 가지기도 하고


현재 수 많은 가상화폐 거래소들 중에서 그러한 트레이딩 옵션을 가장 다채롭게 제공하는 곳은 어딘지 알고 싶을 때도

있을 듯 합니다.





제가 과거 주로 이용했거나 현재 이용 중인 주요 거래소들의 트레이딩 옵션 제공 현황을 표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정리한 부분이 있으면 지적 댓글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표에서 미처 표기를 못했는데  OKEX도 스탑 기능이 없긴 하나 스탑리밋을 활용해 같은 효과를 얻을 수는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1. 시장가 매매 :  지정가가 아닌 시장가로 무조건 사던가 팔던가 가격에 상관없이 매매할 수 있는 기능

                            * 물론 따로 시장가 기능이 없더라도 매수 시에는 아주 고점의 시세를... 매도 시에는 아주 저점의 시세를

                            지정가로 입력하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음


2. 스탑 (Stop) : 유저가 미리 정해 놓은 특정 시세에 도달하면(stop) 시장가로 매매하는 기능


3. 스탑리밋 (Stop-limit) : 스탑 기능과 동일한데 대신 시장가가 아닌 미리 정해놓은 지정가로 매매하는 기능

                                               * 스탑리밋은 있는데 스탑 기능은 없는 거래소는 지정가를 대신 매우 저점 or 고점 시세로 셋팅하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음



이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트레이딩 옵션인데 문제는 이 마저도 제공하지 않은 거래소들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업비트, 코인원, 고팍스, 캐셔레스트 등의 국내 거래소들은 아무것도 안된다고 보시면 되고,


빗썸의 경우에는 그나마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가장 나은 편이고(시장가도 지원할 뿐더러, 비트에 한해서는 스탑리밋까지 지원)

업비트는 특이하게도 제휴 거래소인 비트렉스는 스탑리밋까지 다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시장가' 매매도 안됩니다. -_-



해외 거래소들은 대체적으로 다양한 트레이딩 옵션을 제공하는데 가장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거래소는 빗파와 OKEX라고

할 수 있으며 이들 거래소의 특이한 트레이딩 옵션을 소개드리자면






[BITFINEX]




1. Trailing Stop 




 시장가 추적 기능으로...  진일보된 스탑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령 유저가 NEO를 개당 35달러에 사서 혹시나 해서 손절점을 34달러에 미리 스탑 기능을 이용해 넣어놨다쳤을 때

 만약에 NEO의 시세가 폭등해서 37달러 등 상방으로 올라가버리면 기존에 넣어놨던 34달러의 스탑 오더를 캔슬하고

 좀더 시세를 상향해서 다시 손절점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같이 시세 변동에 따른 스탑 기능의 조정을 자동으로 가감해 주는 기능이 이 Trailing Stop라 할 수 있으며

상기 이미지와 같이 DISTANCE 항목에 '현재가와 내가 원하는 시세 간격'을 입력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은 NEOUSD 트레이딩 창에서 현재 NEO의 시세가 35달러인 상황에서


DISTANCE에 2달러를 입력하고 SELL 명령을 내리면...

현재 NEO 시세가 35달러인 상황에서는 2달러 만큼 간격을 잡고 '시장가 스탑'  주문이 들어가는데(즉, 33달러가 되면 시장가 매도)


NEO 시세가 37달러가 되면... 자동으로 35달러에 '시장가 스탑' 주문이 들어가고... 시세가 상방으로 갈수록 따라서 조정됩니다.





이러한 Trailing Stop 기능은 개인적으로는 장타보다는 중단타를 하는 유저들에게 요긴하며, 특히 마진거래와 같이

손절점 셋팅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빈번하게 손절 라인의 가감을 해야하는 상황에 있어서 빛을 발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빗파를 여태 이용하는 몇 안되는 이유 중 하나가 이 기능 때문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유용합니다.


   




2. Scaled Order






이 기능은 주로 넓게 그물망을 펼쳐서 특정 코인을 여러 시세에 나눠 분할 매수를 할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상기 이미지처럼 원하는 대로 분할 매수의 가감 포인트를 설정할 수 있으며 특히 대량으로 매매하는 경우에

여러 개의 매수 주문을 한번에 효과적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3. Fill or Kill


내가 지정한 매도 혹은 매수 물량의 전체 거래가 입력한 지정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으면(가령 물량이 많을 경우)

아예 모든 거래가 캔슬되는 옵션.


가령 큐텀 5,000개를 한번에 이 옵션으로 던졌는데 지정가로 100개만 바로 팔릴 수 있다면 그냥 모든 거래를 캔슬하게 됨






[비트렉스]




4. IOC 



immediate or cancel의 약자로, 앞서 빗파의 Fill or Kill 기능과는 달리 지정가에 매도/매수 물량 전체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도 모든 거래가 캔슬되는게 아니라 거래되고 남은 물량만 캔슬

  






[OKEX]




5. Trail Order


저도 이 기능은 직접 써 본 적은 없는데 설명을 보니 마켓 체결가의 최저가/최고가 사이의 갭이 미리 세팅한 비율(%)을

넘어서면(Stop) 지정가에 매매하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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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적어도 시장가, 스탑(스탑리밋) 기능 정도는 기본적으로 제공을 해줘야지 트레이더들이

최소한의 방패(?)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장가 매매는 따로 기능이 제공되지는 않더라도 호가창의 최고점 or 최저점 등 현재가와 매우 동떨어진 시세를 입력하면

시장가와 다름없는 결과를 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시장가 기능'을 제공하냐 안하냐에 따라서도 특히 단타 유저들에게는

극명하게 유불리가 나뉘기 마련이라서



특히 업비트를 비롯한 국내 주요 거래소들이 유저들의 거래 편의성을 개선-증진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시장가, 스탑리밋

정도의 기본 트레이딩 옵션은 제공해줬음 하는 바램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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